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멕시코의 재계 거물 리카르도 살리나스 플리에고가 목요일 대담한 전망을 내놓았다. 비트코인(CRYPTO: BTC)이 최소 14배 상승해 결국 금의 가치를 추월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살리나스는 금이 시가총액 30조 달러를 달성한 역사적 순간에 대해 언급했다.
멕시코 3위 부호인 살리나스는 '비트코인이 최소 14배(151만6000달러) 상승해 금을 따라잡을 것이며, 이후에도 계속 금을 능가할 것'이라며 '이 글을 북마크하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이 개당 151만6000달러에 도달하고 현재 유통량 1993만 개를 곱하면 시가총액이 30조 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하지만 살리나스가 제시한 가격에 도달하려면 비트코인은 약 1230%가 상승해야 한다. 이는 지난 6년간의 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같은 대담한 전망은 두 자산이 상반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나왔다. 금은 트로이온스당 437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비트코인은 목요일 10만7000달러까지 하락했다.
자산가치 50억 달러 이상을 보유한 살리나스는 자신의 자산 중 80%를 비트코인 관련 투자에 배분했으며, 나머지는 금에 투자했다. 그는 올해 초 인터뷰에서 자신의 포트폴리오 전체를 대표 암호화폐에 배분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80년대 멕시코 페소화가 '잘못된 관리'로 인해 평가절하된 것이 건전한 화폐를 추구하게 된 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 투자자가 되어 수십 년간 '좋은 성과'를 거뒀고, 2013년에는 비트코인을 받아들였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글을 작성하는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2.28% 하락한 10만8812.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현물 금은 0.43% 상승한 온스당 4345.2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