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목요일 주요 암호화폐가 주식과 함께 하락세를 보인 반면, 금은 신고가를 경신했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9시 15분 기준) |
---|---|---|
비트코인 (CRYPTO: BTC) | -1.77% | 109,036.62달러 |
이더리움 (CRYPTO: ETH) | -1.66% | 3,940.21달러 |
XRP (CRYPTO: XRP) | -1.47% | 2.38달러 |
솔라나 (CRYPTO: SOL) | -4.07% | 187.05달러 |
도지코인 (CRYPTO: DOGE) | -3.19% | 0.1907달러 |
시장 공포감 극대화
비트코인은 3개월 만의 최저치인 10만7500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오후 늦게 3,829.65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야간에 3,940달러로 소폭 회복했다.
두 자산에 대한 매도 압력이 높았으며, 비트코인 거래량은 24시간 동안 22% 감소했고 이더리움은 5% 감소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7억370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5억3000만 달러 이상이 롱 포지션 청산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이 지난 24시간 동안 2.85% 증가해 730억 달러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가격 하락과 함께 미결제약정이 증가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트레이더들이 추가 하락을 예상하며 새로운 숏 포지션을 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극도의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9시 15분 기준) |
---|---|---|
체인오페라 AI (COAI) | +21.50% | 19.63달러 |
팍스 골드 (PAX) | +2.98% | 4,385.98달러 |
테더 골드 (XAUt) | +2.97% | 4,367.15달러 |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24% 감소한 3조75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식 하락, 금 신고가
목요일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01.07포인트(약 0.7%) 하락한 4만5952.24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4% 하락한 4만6253.3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25% 하락한 2만2562.54에 마감했다.
미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보였으며, 10년물 국채 금리는 4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금은 급등세를 이어가며 트로이온스당 4,379달러라는 신고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11만7000달러 돌파해야
벤징가와 공유된 암호화폐 결제회사 B2BINPAY의 분석에 따르면, 미중 무역 긴장이 암호화폐 시장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은 10만8000달러에서 11만7000달러 사이의 넓은 범위에서 횡보하고 있다'며 '11만7000달러 위에서 일간 종가를 형성하면 상승세가 재개되며 전체 시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더리움의 경우 3950~4050달러 선을 '방어'해야 하며, 모멘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4150~4200달러를 재탈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채굴업체들이 지난 7일간 57억 달러 규모의 5만1000 BTC를 바이낸스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크립토퀀트는 '7일 만에 5만1000 비트코인이 입금된 것은 채굴업체들의 행태가 보유에서 매도 또는 청산으로 명확히 전환됐음을 보여준다'며 '역사적으로 채굴업체들이 가장 큰 비트코인 보유자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는 일반적으로 가격에 압박을 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