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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구글·아마존, 美中 긴장 고조에 중국 생산기지 이전 착수

2025-10-17 18:24:54
MS·구글·아마존, 美中 긴장 고조에 중국 생산기지 이전 착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르면 내년부터 대부분의 신제품 생산을 중국 밖으로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미국 기술기업들도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을 벗어나 생산기지를 확대하고 있다.



서버 생산 중국 밖으로 이전


니케이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MS는 서피스 노트북과 데이터센터 서버의 생산을 주요 부품 및 조립 공정을 포함해 내년부터 이전할 계획이다.



MS는 이미 서버 생산의 상당 부분을 중국 밖으로 이전했으며, 서버 부품의 최소 80%를 중국 외 지역에서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파벳 산하 구글도 태국에서의 서버 생산을 확대하도록 공급업체들에 촉구하고 있으며, 한 조립업체는 4개의 새로운 시설을 건설해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릴 예정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역시 특히 민감한 AI 데이터센터 서버 생산에 있어 非중국 생산을 채택하고 있다.



MS, 아마존, 구글은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중국 기술기업들은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있는 가격을 바탕으로 글로벌 서버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미중 긴장이 고조되면서 기업들은 생산기지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 심화


MS는 중국 의존도를 줄여왔다. 지난 4월에는 위크리소프트와의 합작투자를 종료하고 2,000개의 일자리를 감축했다. 군사 클라우드 지원에 중국 기반 엔지니어를 활용한다는 미국의 반발 이후 7월에는 이러한 관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미중 간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엔비디아의 AI 칩에 대한 세관 단속을 강화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대만해협을 둘러싼 긴장 고조도 미국 기업들이 중화권 밖에서 생산 대안을 모색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연초 이후 MS와 알파벳의 주가는 각각 22.23%, 32.13% 상승했으나,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2%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