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애플(NASDAQ:AAPL)이 루프캐피탈의 투자의견 상향과 목표주가 대폭 상향 조정에 힘입어 월요일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루프캐피탈의 아난다 바루아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판매 호조를 근거로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26달러에서 315달러로 대폭 상향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아이폰17 모델의 출시 후 첫 10일간 미국과 중국 시장 판매량이 아이폰16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요일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루프캐피탈 애널리스트는 현재가 다년간의 아이폰 확장 사이클의 시작점이라고 판단하며, 2027년까지 수요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투자의견 상향은 세 가지 핵심 요인에 기반한다. 첫째, 루프캐피탈은 애플이 연속으로 아이폰 출하량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5년 2억3,800만대, 2026년 2억5,000만대, 2027년에는 2억6,000만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루아 애널리스트는 디자인 혁신을 주요 수요 동력으로 지목했다. 루프캐피탈은 에어 모델과 2026년 출시 예정인 폴더블 버전을 포함한 새로운 아이폰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027년 모델은 애플의 첫 AI 특화 폰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판매를 더욱 촉진할 수 있다.
바루아는 출하량 외에도 월가가 2026년까지 아이폰의 평균판매가격을 5% 이상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력한 가격 책정과 판매 증가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매출과 이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루프캐피탈의 315달러 목표주가는 2027년 예상 주당순이익 9.65달러에 32배 멀티플을 적용한 것으로, 현재 주가 대비 상당한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애플은 10월 30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 1.76달러, 매출 1,016억7,0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주가 동향
애플 주가는 월요일 264.3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월요일 발행 시점 기준 주가는 4.22% 상승한 262.9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