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크레인펀드어드바이저스가 중국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중 하나를 추종하는 새로운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를 출시했다. 크레인쉐어스 2X 롱 JD 데일리 ETF(NASDAQ:KJD)는 10월 15일 거래를 시작했으며, 수수료와 비용을 제외하고 JD닷컴(NASDAQ:JD)의 주가 움직임을 일간 기준 2배(200%)로 추종한다.
JD닷컴 주가는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중국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JD닷컴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이며,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한 최초의 기업 중 하나다.
이 회사는 현재 '서비스형 리테일' 개념으로 자사의 물류 인프라를 해외에 판매하며, 외국 기업들의 공급망과 배송 운영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다.
ETF 출시 직후인 10월 17일 금요일, JD닷컴 주가는 워싱턴과 베이징 간 글로벌 정치 긴장이 고조되면서 약 3%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은 국제 공급망을 재편하고 있는 무역 긴장 고조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수출업체들은 미국 수출을 줄이고 유럽, 라틴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로 수출을 전환하고 있다.
베이징의 희토류 수출 제한에 따른 중국 제품에 대한 3자릿수 관세 가능성을 포함한 일련의 관세 부과와 보복 조치는 시장 변동성을 높이고 해외 경쟁을 심화시켰다.
이번 출시는 크레인쉐어스가 개별 종목에 대한 레버리지 단기 익스포저를 추구하는 트레이더들을 위해 최적화된 레버리지 단일 종목 ETF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회사는 기술, 전자상거래, 글로벌 인터넷 플랫폼과 같은 주요 성장 분야에서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크레인쉐어스는 단기적인 지정학적 역풍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중산층이 이미 전체 글로벌 소비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전자상거래 침투율이 상승하며 글로벌 물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JD닷컴과 같은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