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3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상회...매출 471억달러 기록

포드모터(NYSE:F)가 목요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

포드는 주당순이익(EPS)이 45센트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36센트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471억8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430억7000만달러를 웃돌았으며, 전년 동기 430억6000만달러 대비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실적

• 포드 프로 부문은 174억달러의 매출에 20억달러의 EBIT(이자 및 세전이익)를 달성했다. 포드 프로의 소프트웨어 구독자 수는 전분기 대비 8% 증가한 81만8000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 세계 상용차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했다.
• 전기차 부문인 포드 모델e는 유럽의 신제품 출시로 매출과 판매량이 증가했으나, 3분기에 14억달러의 EBIT 손실을 기록했다.
• 포드 블루는 도매 판매량 증가율을 상회하는 매출 성장을 보이며 15억달러의 EBIT를 달성했다.
• 포드 크레딧은 3분기 세전이익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6억3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짐 팔리 포드 CEO는 "포드는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포드 프로의 안정성, 비용과 품질에 대한 체계적인 집중을 바탕으로 50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또 한 번의 강력한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팔리 CEO는 "2026년을 향해 더욱 강하고 민첩한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추진력, 파트너십, 기술 분야에서 고객에게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적 결정에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포드 주가는 목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3.32% 상승한 12.7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