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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 `일론 머스크, 트럼프 시대에 1860억달러 더 부자됐다`...억만장자들만 잘나가나

2025-10-24 13:58:00
버니 샌더스 `일론 머스크, 트럼프 시대에 1860억달러 더 부자됐다`...억만장자들만 잘나가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주, 무소속)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재임 기간 동안 억만장자들의 순자산이 급증하면서 심화된 부의 격차를 비판했다.



트럼프 지지자들만 '순풍에 돛달고'


샌더스 의원은 수요일 X(옛 트위터)에 '트럼프 취임식에 참석했던 억만장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의 재임 이후 미국의 대표적 억만장자들의 자산이 급증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 제프 베이조스 등은 최근 수개월 새 수십억 달러의 자산을 늘렸다.


샌더스는 '선거일 이후 일론 머스크는 1860억달러, 마크 저커버그는 470억달러, 제프 베이조스는 100억달러가 더 부자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의 억만장자 지지자들과 일반 미국인들의 고충 사이의 극명한 대조를 부각하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라고 반문했다.



주가 급등이 억만장자 자산 증가 견인


머스크와 저커버그는 올해 자사 주가의 급등에 힘입어 개인 자산이 크게 불어났다.


종목연초 대비 수익률
테슬라 (NASDAQ:TSLA)+18.38%
메타플랫폼스 (NASDAQ:META)+22.49%
아마존닷컴 (NASDAQ:AMZN)+0.40%

샌더스가 인용한 억만장자들의 자산 증가 수치의 출처는 불분명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 저커버그, 베이조스의 연초 대비 자산 증가액은 각각 297억달러, 510억달러, 54억달러다.



트럼프의 감세정책 '부자들에게만 혜택'


이는 트럼프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과 같은 역진적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의회예산국(CBO)에 따르면 이 법안으로 2027년까지 최상위 10% 소득 계층의 자원은 4% 증가하는 반면, 최하위 계층은 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스틴 울퍼스 경제학자는 트럼프의 정책을 '순수한 역로빈후드'라고 표현했다. 가난한 자를 착취해 부자에게 주는 정책이라는 의미다.


울퍼스는 행정부가 추진한 감세 정책이 '압도적으로 부자들에게 혜택을 준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빈곤층을 대상으로 한 복지 프로그램 삭감과 저소득층의 소득 중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관세를 언급했다.


그는 '이 세 가지 역진적 정책을 종합하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빈곤층에서 부유층으로의 부의 재분배가 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