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기업이자 올팅그룹으로 운영되는 OBOOK홀딩스(나스닥: OWLS)가 나스닥 직상장 이후 주목할 만한 규제 승인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최근 워싱턴주, 캔자스주,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새로운 송금업자 면허(MTL)를 취득했다.
이번 성과로 회사의 자금 운영 범위가 미국 40개 주로 확대되어 국내 영업망이 크게 확장됐다. 특히 수년간의 노력 끝에 획득한 워싱턴주 면허는 올팅그룹의 규제 준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이는 글로벌 상거래를 위한 완전 규제 준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구축이라는 회사의 핵심 미션을 한 단계 진전시킨 것이다. 이번 면허 획득은 올페이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을 활용한 법적 규제를 준수하는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국경 간 결제 생태계에 대한 올팅의 의지를 보여준다.
올팅그룹의 창업자이자 CEO인 대런 왕은 이번 성과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했다. "미국 40개 주에서 규제 입지를 확보한 것은 단순한 규제 준수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이는 리더십을 위한 기반"이라고 왕은 밝혔다.
그는 전 세계 결제 부문이 스테이블코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가운데, 올페이가 전 세계 기업들을 위해 더 빠르고 안전하며 경제적인 국경 없는 거래를 약속하는 필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팅그룹은 미국을 넘어 글로벌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폴란드의 가상자산서비스제공업자(VASP) 라이선스를 EU의 MiCA 규정에 따른 암호자산서비스제공업자(CASP) 라이선스로 업그레이드하고, 전자화폐기관(EMI) 라이선스도 신청 중이다.
주가 동향
OWLS 주식은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0.02% 상승한 11.7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