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그룹이 샘 알트만 CEO가 이끄는 오픈AI에 대한 300억달러 투자 계획 중 225억달러 규모의 2차 투자를 승인했다.
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일본 투자그룹 이사회는 AI 스타트업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업 구조조정을 완료하는 것을 조건으로 이번 투자를 승인했다.
샘 알트만은 지난 8월 AI 인프라에 수조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언젠가는 상장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투자는 지난 4월 발표된 400억달러 규모의 자금조달을 완료하는 것이다.
소프트뱅크는 4월 중순 1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으며, 12월에 추가로 3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AI 연구그룹이 연말까지 영리 조직으로 전환하는 것이 조건이다. 구조조정이 실패할 경우 투자 규모는 200억달러로 축소될 예정이다.
당초 여름 출범을 목표로 했던 소프트뱅크-오픈AI의 일본 기업 고객 대상 AI 서비스 합작법인은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