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브(NASDAQ:ASST) 주가가 월요일 급등세를 이어갔다. 투자자 마이크 알프레드가 100만주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하고, 이 회사를 유망한 비트코인(CRYPTO: BTC/USD) 자산 보유 기업으로 지목한 것이 상승 모멘텀이 됐다.
알프레드의 지분 공개 이후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 거래량이 급증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스트라이브의 비트코인 축적 전략에 대한 낙관론을 바탕으로 주가를 크게 끌어올렸다.
스트라이브는 최근 애셋 엔티티스(NASDAQ:ASST)와의 합병 이후 비트코인 중심 자산운용사로의 전략적 전환을 발표했다. 합병 회사는 나스닥에서 ASST 티커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불과 몇 주 후, 스트라이브는 셈러 사이언티픽(NASDAQ:SMLR)을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5,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이 자사 보유고에 추가될 전망이다.
스트라이브는 이와 함께 15억 달러 규모의 사모 투자를 유치하고 워런트를 행사해 추가 비트코인 매입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합병과 인수, 직접 매입을 통해 스트라이브는 현재 약 10,9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약 12억 6,000만 달러 규모로, 전 세계 기업 중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보유고 중 하나다.
비트코인 축적을 위해 자금을 조달하는 상장기업이라는 점이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이끄는 주요 동력이 되고 있다.
장 전 거래에서 주가는 약 1.48달러(약 34.6% 상승)에 거래됐다. 52주 최저가는 0.34달러, 최고가는 13.42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0억 8,000만 달러다.
ASST는 주요 이동평균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50일 이동평균선 대비 59%, 200일 이동평균선 대비 52% 높은 수준이다. 일평균 거래량은 1,760만주이며 14일 RSI는 41.3을 기록했다.
주가 동향: ASST 주가는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29.09% 상승한 1.42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