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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버블 이후 최대 상승세 보이는 기술주...11월 랠리 기대감 고조

2025-10-28 05:16:39
닷컴버블 이후 최대 상승세 보이는 기술주...11월 랠리 기대감 고조

기술주가 닷컴 시대 이후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 AI 실적 호조, 물가 안정, 무역 낙관론 등이 맞물리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계절성까지 가세하며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기술주 섹터 성과를 가늠하는 대표적 지표인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펀드(NYSE:XLK)는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42% 이상 급등했다. 이는 2020년 9월 이후 가장 큰 6개월 상승폭이다.


관세 우려로 4월 저점을 찍은 이후 70% 이상 상승했다. 이번 주 2.5% 더 오르면 2000년 3월 이후 최대 6개월 상승률을 기록하게 된다. 당시는 기술주 버블이 붕괴되기 직전이었다.


기술주 반등, 25년래 최고 6개월 상승세 기록할 수도



미중 무역합의와 금리인하 기대감이 기술주 급등 견인


예상보다 낮은 물가지표 발표 후 금요일 1.6% 상승한 XLK는 월요일 추가로 1.7% 상승하며 전 업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미중 무역협상이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0% 관세 부과 계획을 보류하고, 중국은 희토류 수출 논의를 재개하고 미국산 대두 구매를 재개했다.


이러한 진전은 11월 11일 주요 기한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의 대면 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를 높였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0%로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시장은 이번 주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를 확실시하고 있다. 12월에도 25bp 추가 인하가 예상되며, 9월 이후 총 75bp의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월요일 월가의 베테랑 전략가 에드 야르데니는 주식시장 급등 가능성을 30%로 상향 조정하고 온건한 상승 시나리오 가능성은 하향 조정했다.


야르데니는 "연준의 시장 개입이 불필요한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은 이를 반기고 있다"며, 물가가 안정되고 3분기 GDP가 3.9% 수준을 보이는 상황에서 금리인하는 노동시장 부양보다 자산버블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상황이 강력한 기술주 실적, 완화적 통화정책, 과열된 투자심리가 결국 폭락으로 이어졌던 1990년대 후반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11월은 전통적으로 기술주의 황금기


5월부터 10월까지의 놀라운 기술주 랠리는 계절성 요인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기술분석가 폴 시아나는 월요일 보고서에서 "9-10월의 공포가 물가지표와 함께 사라지면서 연중 최고의 계절적 강세기로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999년 출시 이후 XLK는 11월 평균 2.96%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월간 기준 최고 성과다. 승률도 77%에 달한다. 2018년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2012년 이후 매년 11월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근 6년간은 매번 5%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시아나는 "정보기술 섹터가 최근 신고점을 경신하며 리더십을 강화했다"며 "고점 형성 패턴이 나타나기 전까지 기술주의 구조적 리더십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도XLK ETF 11월 수익률
19999.82%
2000-20.51%
200114.94%
200215.85%
20031.43%
20045.11%
20056.32%
20062.75%
2007-7.54%
2008-8.41%
20095.53%
2010-1.64%
2011-1.50%
20120.90%
20133.09%
20144.81%
20150.71%
20160.17%
20171.41%
2018-1.96%
20195.37%
202011.38%
20214.45%
20226.33%
202312.90%
20245.17%
평균2.96%
상승 비율77%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