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RIVN) 주식이 오늘 거래에서 상승하고 있다. 이 전기차 제조업체가 험난했던 지난 몇 년 이후 투자자 신뢰를 되찾기 위해 인공지능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1년 상장 이후 리비안의 전기차 판매와 생산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주가는 80% 이상 하락했다. 비용 절감과 폭스바겐 (VWAGY)과의 58억 달러 규모 합작 투자 계약으로 소프트웨어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여전히 매년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리비안은 이제 자율주행 기술을 홍보하며 테슬라 (TSLA)의 길을 따르려 하고 있다.
실제로 리비안은 목요일 첫 번째 "자율주행 및 AI 데이"를 개최하여 곧 출시될 R2 SUV의 기술을 선보이고 AI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증권가는 리비안의 자체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 플랫폼에 대한 업데이트를 기대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핸즈프리 및 궁극적으로는 아이즈오프 주행과 같은 기능이 포함된다. 당연히 CEO RJ 스카린지는 리비안의 AI 우선 접근 방식이 회사를 차별화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리비안이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서 테슬라, GM (GM) 등에 뒤처져 있으며, 기술에 정통한 구매자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기능의 채택이 여전히 더디다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비안의 주가는 새로운 기술과 곧 출시될 차량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으로 올해 30%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증권가는 이러한 낙관론의 상당 부분이 이미 현재 주가에 반영되었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모건스탠리 (MS)와 같은 회사들은 경쟁사들에 비해 규모가 작고 재무적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로 리비안을 하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스카린지는 AI 데이가 리비안이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진지하게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투자자들에게 확신시킬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월가를 살펴보면, 증권가는 지난 3개월간 5건의 매수, 8건의 보유, 6건의 매도 의견을 바탕으로 RIVN 주식에 대해 보유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주당 평균 RIVN 목표주가 13.87달러는 23.3%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