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 공포·탐욕 지수는 수요일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하락하며 '중립' 구간을 유지했다.
미국 증시는 수요일 하락 마감했으며,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2022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알파벳(Alphabet Inc.)(NASDAQ:GOOG)(NASDAQ:GOOGL) 주가는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일 5% 하락했다. 테슬라(Tesla Inc.)(NASDAQ:TSLA) 주가는 2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았으나 매출은 예상을 상회한 가운데 12.3% 급락했다.
경제지표 측면에서 S&P 글로벌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7월 55.0으로 전월 54.8에서 상승했다. 미국의 6월 상품 무역적자는 968억4000만 달러로 전월 993억7000만 달러에서 축소됐다. 미국의 6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0.6% 감소해 연율 61만7000채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의 대부분 업종이 하락 마감했으며, 정보기술, 통신서비스, 임의소비재 업종이 수요일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그러나 유틸리티와 헬스케어 업종은 전반적인 시장 추세와 달리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수요일 약 504포인트 하락한 39,853.87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2.31% 하락한 5,427.13에, 나스닥 지수는 3.64% 하락한 17,342.41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오늘 허니웰 인터내셔널(Honeywell International Inc.)(NASDAQ:HON),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 Corporation)(NYSE:NOC),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American Airlines Group Inc.)(NASDAQ:AAL)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현재 41.1로 화요일 지수는 이전 수치 54.3에서 '중립' 구간으로 이동했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는 공포가 높아지면 주가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탐욕이 높아지면 반대 효과가 나타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7개의 동일 가중치 지표를 기반으로 계산된다. 지수는 0에서 100 사이로,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