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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들, AWS·MS 클라우드로 엔비디아 첨단 AI칩 접근... 美 수출 규제 우회

2024-08-23 18:20:09
중국 기업들, AWS·MS 클라우드로 엔비디아 첨단 AI칩 접근... 美 수출 규제 우회
중국의 국영 관련 기업들이 아마존닷컴(Amazon.com Inc.)(NASDAQ:AMZN)과 다른 제공업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미국의 수출 규제를 우회하고 엔비디아(Nvidia Corp.)(NASDAQ:NVDA)의 첨단 칩과 인공지능 기능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슨 일이 있었나

지난 2년간 미국은 중국 군사력 강화를 제한하기 위해 첨단 AI칩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는 수출 규제를 실시했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이 금요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규제의 허점을 발견했다. 미국 규정은 상품, 소프트웨어, 기술의 수출이나 이전만을 규제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은 위반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로이터는 지난 1년간 공개된 중국 데이터베이스에 게시된 50여 건의 입찰 문서를 검토한 결과, 최소 11개의 중국 기관이 제한된 미국 기술이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 중 4개 기관은 중국 중개 회사를 통해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명시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 지정했다.

예를 들어, 선전대학은 비공개 프로젝트를 위해 엔비디아의 A100과 H100 칩을 탑재한 클라우드 서버에 접근하기 위해 AWS 계정에 20만 위안(27,996달러)을 지출했다. 대학은 중개업체인 윤다테크놀로지(Yunda Technology Ltd Co)를 통해 이 서비스를 얻었다고 보도는 전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클라우드를 통한 접근을 제한하기 위해 규제 강화를 고려하고 있다. 4월 의회에서는 상무부에 미국 기술에 대한 원격 접근을 규제할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이 발의되었지만, 언제 통과될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중국 기관들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NASDAQ:MSFT)의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쓰촨대학은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4,000만 개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OpenAI) 토큰을 구매하고 있다.

아마존 클라우드 사업부 대변인은 "AWS는 중국 내외에서 AWS 서비스 제공과 관련해 무역법을 포함한 모든 관련 미국 법률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