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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정부, 자국 자동차업체에 핵심 전기차 기술 해외유출 차단 주문... 해외공장 투자 확대 속 관리 강화

    Anan Ashraf 2024-09-12 15:22:52
    中 정부, 자국 자동차업체에 핵심 전기차 기술 해외유출 차단 주문... 해외공장 투자 확대 속 관리 강화
    중국 정부가 자국 자동차 업체들에게 해외 공장 설립을 추진하더라도 첨단 전기차 기술은 국내에 유지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 정부가 자국 자동차 업체들에게 해외 공장에서 조립할 수 있는 녹다운 키트(KD)를 수출하라고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차량의 핵심 부품은 계속해서 중국에서 생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7월 회의에서 자동차 업체들에게 인도에 자동차 관련 투자를 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 캐나다, 유럽 등이 중국산 차량에 부과하는 고율 관세를 피하기 위해 해외 생산을 확대하려는 움직임과 맞물려 주목된다. 전기차 업계 선두주자인 BYD를 비롯한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최근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체리(Chery)는 스페인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며, BYD는 헝가리에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이유는 자국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과 가격 전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해외 시장에서 현지 업체들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BYD 전기차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