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대기업 비야디(BYD)가 송프로 DM-i와 친플러스 EV 모델에 대해 최대 11.5%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송프로 DM-i와 친플러스 EV의 시작 가격이 9만9800위안으로 책정됐다. 이는 할인 전 가격 대비 각각 11.5%와 9.1% 인하된 금액이다. 이번 할인은 1월 26일까지 유효하다.
BYD는 중국 최대 전기차 판매업체로 미국의 전기차 거인 테슬라의 주요 경쟁사다. 그러나 테슬라와 달리 BYD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배터리 전기차를 모두 생산하며, 이를 통틀어 신에너지 차량이라고 부른다.
시장 영향
2023년 4분기 BYD는 52만6409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판매해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배터리 전기차 판매업체로 등극했다. 같은 기간 테슬라의 판매량은 48만4507대에 그쳤다.
테슬라는 1분기에 38만6810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판매해 BYD보다 8만6696대 더 많이 팔며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테슬라는 2분기와 3분기에도 선두를 유지했다.
4분기 순위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양사 모두 구매자를 유혹하기 위한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 외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중국에서 재고 모델Y 차량 구매 시 1만 위안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주가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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