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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IT 기업들, 2025년 반독점 소송과 대규모 법정 대결 앞둬

Surbhi Jain 2025-01-07 02:05:39
거대 IT 기업들, 2025년 반독점 소송과 대규모 법정 대결 앞둬

알파벳, 메타, 아마존 등 거대 IT 기업들이 연쇄적으로 반독점 소송과 법적 대응에 직면하면서 규제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다.


JP모건은 알파벳(구글 모회사)의 법정 공방부터 메타와 아마존의 임박한 재판에 이르기까지 2025년에 거대 IT 기업들의 규제 환경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향후 2년간 주요 반독점 사건과 판결을 중심으로 시간순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구글: 법무부의 주요 타깃

알파벳의 구글은 세 건의 반독점 소송에 휘말려 있다.


  • 2023년 1월 24일: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디지털 광고 기술 독점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구글의 광고 기술 제국을 겨냥하고 있다.
  • 2024년 11월 20일: 법무부가 구글의 검색 및 광고 시장 지배력 견제를 위한 구제책을 제안했다. 크롬 브라우저 매각, 검색 쿼리 데이터 공개, 애플 등 유통업체 대상 대가 지급 중단 등이 권고사항에 포함됐다.
  • 2024년 12월 20일: 구글이 봄 재판을 앞두고 반대 제안서를 제출했다. 최종 판결은 2025년 8월경 예상되며, 구글은 항소할 계획이다.

사업 부문 매각과 광범위한 행태 개선 등이 거론되는 만큼 이해관계가 크지만, 구글은 항소와 자사 생태계의 필수불가결한 가치를 주장하며 대응할 전략이다.



메타: 반독점·개인정보 보호 우려

메타 플랫폼스도 규제 당국의 감시를 피해가지 못하고 있지만, JP모건은 기업 분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 2020년 12월 9일: 미국 정부와 48개 주 검찰총장이 마크 저커버그 CEO가 이끄는 페이스북을 상대로 불법 독점 혐의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 2021년 6월 28일: 연방 판사가 페이스북의 소셜 네트워킹 독점 주장에 대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기각했으며, 주 정부의 소송도 제기 시기가 늦었다며 기각했다.
  • 2021년 8월 19일: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메타(구 페이스북)를 상대로 보강된 반독점 소송을 다시 제기했다.
  • 2024년 11월 13일: 제임스 보스버그 판사가 메타의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인수가 경쟁을 저해하기 위해 과도한 대가를 지불했다는 FTC의 주장에 대해 재판 진행을 허용했다. 다만 제3자 개발자 제한 혐의는 기각됐다. 재판 일정은 2025년 4월 14일로 정해졌다.
  • 메타는 EU에서 '유료 또는 동의' 광고 모델로 인한 후폭풍과 텍사스주에서 안면인식 개인정보 침해로 14억 달러 합의금 지불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법원이 2019년 FTC 판결의 사용자 데이터 관행을 재검토하면서 규제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다.


아마존: 장기전 대비

아마존은 FTC와의 길고 긴 법적 공방을 준비하고 있다.


  • 2023년 9월 26일: FTC가 아마존을 상대로 불법적인 독점력 유지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FTC와 17개 주 검찰총장은 아마존의 소매 시장 지배력 해체를 목표로 하며, 회사가 경쟁을 저해하고 가격을 인상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이 소송은 아마존의 온라인 스토어와 제3자 판매자 서비스를 겨냥하고 있다. 재판은 2026년 10월 13일로 예정돼 있다.
  • 프라임 멤버십 가입 관행을 겨냥한 별도의 FTC 소송 재판은 2025년 6월 9일로 예정돼 있다.

아마존은 자사의 마켓플레이스가 제3자 판매자와 소비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며, FTC가 아마존의 시장 영향력을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기타 주목할 규제 이슈

이러한 대형 사건들 외에도 규제 당국은 틱톡(1월 19일 매각 시한), 애플, 기타 긱 이코노미 기업들을 주시하고 있다.


JP모건은 노동 개혁, 유럽의 반독점법, 생성형 AI 규제 등도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