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전기차(EV) 산업은 테슬라(NASDAQ:TSLA), 알파벳(NASDAQ:GOOGL)(NASDAQ:GOOG), 리비안 오토모티브(NASDAQ:RIVN) 등 주요 기업들의 중요한 소식으로 롤러코스터를 탔다. 감세안부터 자율주행 기술 발전, 논란의 발언까지 주요 뉴스를 정리했다.
테슬라, 트럼프 감세안으로 실적 개선 기대퓨처펀드의 게리 블랙 매니징 파트너는 법인세율 인하 제안이 테슬라의 2025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블랙은 테슬라의 현재 법정 세율이 21%이며, 이를 15%로 낮추면 올해 EPS가 0.12달러, 즉 약 4%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웨이모, 로보택시 경쟁에서 테슬라 압도거버 가와사키 웰스앤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로스 거버 CEO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이 직면한 중대한 도전을 지적하며 경쟁사 웨이모의 자율주행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거버는 웨이모의 로보택시 분야 성장을 언급하며 "웨이모가 도처에 있다. 완벽하고 자신감 있게 주행한다. 로보택시가 여기 있고... 그것은 웨이모라고 불린다"고 말했다.
리비안 CEO, EV 세액공제 우려 일축리비안의 RJ 스카링 CEO는 도널드 트럼프가 제안한 7,500달러 EV 연방 세액공제 폐지가 전기차의 종말을 의미할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했다. 스카링은 세액공제 종료가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는 악재가 될 수 있지만, 리비안과 전체 EV 업계에는 단지 '작은 방해물'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 폴란드서 보이콧 요구에 직면폴란드 정부 관리가 일론 머스크 CEO가 독일 극우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 집회에서 한 논란의 발언을 이유로 테슬라 차량에 대한 보이콧을 촉구했다.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 게임 체인저 될 수도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올해 자사 공장 배치용으로 수천 대의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향후 경쟁사에 로봇을 판매할 가능성도 시사하며 "장기적으로 옵티머스는 10조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잠재력이 있다. 정말 엄청난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