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워터 애셋매니지먼트의 매니징 파트너 진 먼스터는 테슬라(NASDAQ:TSLA)가 예상되는 인도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4월 말 이후 주가가 46%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3500억 달러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주요 내용
먼스터는 이번 랠리의 65%가 예상보다 양호한 자동차 부문 매출총이익률과 오스틴에서의 차량호출 서비스 출시 일정 재확인이라는 두 가지 핵심 요인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투자자들이 이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테슬라가 물리적 AI 분야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며, 장기적으로 1.1조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영향
6월로 예정된 로보택시 출시는 테슬라의 자율주행차가 까다로운 조건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연방 규제당국이 면밀히 주시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일론 머스크 CEO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추가 안전 정보를 요청했음에도 연말까지 전국 단위 출시를 약속했다.
테크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앞으로 힘든 과정이 남아있다'며 중국 자동차 업체
BYD(OTC:BYDDF) 등과의 경쟁 심화로 유럽에서 '15~20%의 영구적 수요 감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이익이 71% 감소한 가운데,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미래가 점점 더 자율주행 이니셔티브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다. 먼스터는 미국의 차량호출 시장이 연간 40억 건의 운행으로 약 900억 달러의 총 예약액을 창출한다고 언급하며, 이는 테슬라의 재무구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가 동향
테슬라는 4월 저점 대비 40% 상승하며 수요일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재진입했다. 다만 2025년 들어 현재까지 주가는 8.1% 하락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