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스 5스타 애널리스트 `디즈니 주가 16.5% 상승여력...매수 타이밍`

제프리스의 5스타 애널리스트 제임스 히니가 디즈니(DIS) 투자의견을 '홀드'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100달러에서 144달러(상승여력 16.5%)로 대폭 상향하며 이 엔터테인먼트 공룡기업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히니 애널리스트는 디즈니의 영업이익이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 사업부문에서 나타나는 긍정적 추세에 기인한다.

테마파크·크루즈·스트리밍이 상향 배경

히니 애널리스트의 투자의견 상향은 4가지 핵심 요인에 근거한다. 첫째, 하반기 디즈니 테마파크 부문의 둔화 위험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둘째, 2026 회계연도 크루즈 사업이 신규 선박 도입과 항로 확대로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셋째, 디즈니플러스와 훌루를 포함한 직접구독(DTC)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6개월간 '주토피아2'와 '아바타3' 등 주요 작품 개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올 가을 ESPN의 DTC 서비스 출시로 가입자당 평균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월가 투자의견

월가는 디즈니에 대해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19개의 투자의견 중 16개가 매수, 3개가 홀드였다. 월가의 평균 목표주가는 128.88달러로, 현 주가 대비 4.25%의 상승여력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