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엔비디아 주요 공급사 TSMC, 2025년까지 네온가스 국내 생산 주도

대만의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공급망 탄력성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국내 철강 및 가스 기업들과 협력하여 네온가스의 국내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주요 내용애플과 엔비디아의 핵심 칩 공급업체인 대만 반도체 제조(TSMC), 윈본드,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이 계획을 주도하고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급이 중단된 바 있는 주요 칩 제조 원료인 네온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니케이아시아가 화요일 보도했다.윈본드는 대형 산업용 가스 공급업체인 린데 리엔화와 대만 최대 철강 제조업체인 차이나스틸과 제휴를 맺고 2025년까지 국내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대규모 제철소에서 주로 생산되는 네온가스는 칩 제조 공정의 리소그래피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UMC는 린데 리엔화에서 국내 생산된 네온가스를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TSMC는 공급망 중단을 완화하기 위해 공급업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