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계층 축소하고 재택근무 폐지…직원들 내년부터 주 5일 출근
2024-09-17 05:43:10
아마존닷컴(Amazon.com, Inc., NASDAQ: AMZN)의 앤디 재시(Andy Jassy) CEO가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이자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인 아마존에서 관리 계층을 축소하고 직원들에게 내년 1월부터 주 5일 사무실 출근을 요구할 계획이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월요일 직원들에게 발송된 메모를 통해 공개된 이번 변화는 회사 베테랑들이 지적한 불필요한 회의와 업무 처리를 위한 과도한 승인 절차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재시 CEO는 아마존 내 각 주요 부서가 2025년 3월 말까지 관리자 대비 실무자 비율을 15%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직원들이 불필요한 프로세스에 대해 우려를 제기할 수 있는 '관료주의 신고 핫라인'도 도입될 예정이다.
팬데믹 종식 이후 아마존은 팀별 필요에 따라 주 3일 이상 출근을 요구해왔다. 새로운 출근 정책에서는 특별한 상황이나 사전 승인된 원격 근무직에 한해 예외를 인정할 것이라고 재시 CEO는 밝혔다.
아마존의 전 세계 약 150만 직원 중 대부분은 물품 수령 및 배송을 담당하는 시급제 근로자들로 원격 근무가 불가능했지만, 수십만 명의 사무직 직원들도 고용하고 있다.
이번 변화로 시애틀, 벨뷰(워싱턴주), 알링턴(버지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스틴(텍사스주), 보스턴, 내슈빌(테네시주) 등 아마존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도시 중심가의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이미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시도했지만, 직원들은 회사가 유연성이 부족하고 대면 근무가 더 나은 결과를 낸다는 데이터를 제시하지 못했다며 반발했다.
아마존 주식을 보유한 상장지수펀드(ETF)들도 하락했다.
- ProShares Online Retail ETF(NYSE: ONLN)는 0.24% 하락
- Fidelity MSCI Consumer Discretionary Index ETF(NYSE: FDIS)는 1.33% 하락
- Vanguard Consumer Discretionary Index Fund ETF Shares(NYSE: VCR)는 0.16% 하락
주가 동향: 아마존 주가는 월요일 0.86% 하락한 184.89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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