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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로마 제국 사랑 과시... `전부 아니면 무(無)` 문구 티셔츠 화제

2024-09-27 01:20:36
저커버그, 로마 제국 사랑 과시... `전부 아니면 무(無)` 문구 티셔츠 화제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수요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입은 티셔츠가 화제를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제품과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메타버스 등의 성장 전략이 발표됐다.

저커버그는 회사 행사 때마다 독특한 패션 감각과 로마 제국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다. 이번 메타 커넥트 2024 행사에서 그는 'aut Zuck aut nihil'이라는 라틴어 문구가 적힌 맞춤 티셔츠를 입고 나왔다. 이는 '전부 아니면 무(無)'로 해석된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문구는 로마의 장군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처음 사용했다고 알려진 'aut Caesar aut nihil(카이사르가 되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되지 않거나)'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서 메타는 저렴한 퀘스트 VR 헤드셋, 오리온 AR 안경, 새로운 AI 기능 등을 공개했다. 이는 저커버그의 메타버스와 가상현실 비전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저커버그는 "우리가 오랫동안 이야기해온 많은 것들, 즉 안경, 혼합현실, AI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우리는 컴퓨팅의 미래와 인간 연결의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볼 수 있으며, 그것은 정말 멋지다"고 말했다.

티셔츠의 문구는 로마 제국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저커버그의 비전이 실현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은근히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그간 회사의 메타버스 야심을 비웃었지만, 최근 제품 출시와 성과는 저커버그가 옳았음을 보여주는 듯하다.

저커버그의 로마 제국 사랑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아내 프리실라 챈과의 신혼여행지로 로마를 선택했으며, 세 딸의 이름도 로마 황제들에서 따왔다.

맥시마 챈 저커버그 (2015년 12월 출생)
어거스트 챈 저커버그 (2017년 8월 출생)
아우렐리아 챈 저커버그 (2023년 3월 출생)

맥시마는 383년부터 388년까지 통치한 로마 황제 마그누스 맥시무스, 어거스트는 기원전 27년부터 서기 14년까지 통치한 초대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 카이사르, 아우렐리아는 161년부터 180년까지 통치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에서 따온 이름으로 보인다. 아우렐리안 역시 270년부터 275년까지 통치한 로마 황제의 이름이다.

2018년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저커버그는 라틴어와 고대 로마사 공부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로마의 역사와 황제들에 매료되어 있었다.

"좋은 면과 나쁜 면, 그리고 복잡한 인물들이 모두 있어요. 아우구스투스가 가장 매력적인 인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그는 매우 가혹한 접근법을 통해 200년간의 세계 평화를 구축했죠."

META 주가 동향: 메타 주식은 목요일 발표 시점 기준 0.5% 하락한 564.98달러를 기록했다. 주식은 이날 거래 세션 초반 576.88달러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메타 주식은 2024년 들어 현재까지 64%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