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NIO)가 긍정적인 소식을 쏟아냈음에도 13일 미국 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윌리엄 리 니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내부 회의에서 2025년을 앞두고 주요 전략 목표를 강조했다. 리 회장은 판매량 2배 증가, 2025년 4분기 분기 흑자 달성, 시스템 역량 지속 강화 등 3가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는 니오 창립 10주년을 기념한 후 열린 첫 분기 회의였다. 한편 이날 샤오펑(XPeng) 등 다른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도 하락했다. 이는 중국 전기차 업계 최강자인 비야디(BYD)가 1만 달러대 차량에도 스마트 주행 기능을 탑재하기로 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야디는 12일 '갓스 아이'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공개하고, 1만 달러 미만의 씨걸 해치백을 포함한 다양한 차종에 추가 비용 없이 이를 장착하겠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발표 직후 이 기술이 탑재된 21개 모델의 판매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