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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이사회 의장 `일론 머스크 1조달러 보상안은 금전적 가치보다 의결권이 핵심`

2025-09-13 11:48:10
테슬라 이사회 의장 `일론 머스크 1조달러 보상안은 금전적 가치보다 의결권이 핵심`

테슬라(NASDAQ:TSLA)의 로빈 덴홈 이사회 의장이 매출과 수익이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일론 머스크 CEO의 1조 달러 규모 보상 패키지를 옹호했다.


보상안의 정당성 강조


덴홈 의장은 테슬라 팔로알토 본사에서 뉴욕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머스크에게 있어 이 보상안은 전례 없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패키지가 100만대의 자율주행 택시와 100만대의 로봇을 배치하고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8.5조 달러까지 끌어올리면 머스크에게 약 1조 달러 가치의 주식을 제공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덴홈 의장은 '이는 단순히 금전적 가치가 아닌 그가 구상하는 다음 세대 성장을 위한 의결권에 관한 것'이라며 '금액을 논하는 것은 다소 이상하다. 실제로는 의결권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성과 목표 검토


테슬라는 2035년까지 연간 120만대 판매를 유지하면서 수익을 24배 증가시켜야 한다. 그러나 현재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저조한 성과와 자동차 판매 감소로 BYD와 지리자동차 같은 중국 경쟁업체들에 뒤처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치권 반발 확산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은 '국민의 60%가 월급으로 겨우 생활하는 상황에서 일론 머스크에게 9000억 달러를 주는 것'이라며 이 패키지를 '극도로 비윤리적'이라고 비판했다. 테슬라 주식을 보유한 연기금을 운용하는 뉴멕시코주 재무장관 로라 몬토야는 이를 '양심에 반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사회 독립성 논란


덴홈 의장은 이사진 보상에 대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특별위원회는 덴홈 의장과 월그린스 전 임원 캐슬린 윌슨-톰슨으로 구성됐으나, 다른 이사들은 머스크와 관련이 있는 인사들이다.


모건스탠리의 애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로봇공학과 자율주행 분야의 시장 기회와 비교하면 이 금액이 '적정하다'며 '주주들에게 좋은 거래'라고 평가했다.


이 보상안은 11월 테슬라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 투표에 부쳐질 예정이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식은 금요일 7.36% 상승한 395.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