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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텔란티스 CEO "테슬라, BYD에 밀려 10년 내 생존 불투명...머스크는 자동차 산업 떠날 것"

2025-10-25 16:30:58
전 스텔란티스 CEO

전 스텔란티스(Stellantis)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Tesla Inc.)가 향후 10년간 심각한 도전에 직면할 것이며 장기 생존이 불확실하다고 경고했다.


경쟁 심화로 테슬라 미래 불투명


포춘지에 따르면 타바레스는 금요일 프랑스 일간지 레제코에 올해 초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에 오른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스텔란티스 CEO에서 물러난 타바레스는 "머스크가 어느 시점에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스페이스X, 인공지능에 집중하기 위해 자동차 산업을 떠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일론 머스크는 결국 자동차 산업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타바레스는 BYD의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 있는 차량이 테슬라를 압박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테슬라의 주가가 천문학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주식 가치 손실이 엄청날 것"이라며 "10년 후 테슬라가 존재할지 확신하지 못한다. 혁신적인 기업이지만 BYD의 효율성에 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슬라, 시장 압박 속에서도 견고한 실적


테슬라는 3분기 실적에서 월가 예상을 상회하는 280억9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제2의 시장인 중국에서 출하량이 33% 증가했다.


그러나 테슬라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20년 16%에서 현재 약 5%로 하락해 경쟁 심화를 반영했다.


머스크도 작년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자동차 기업"이라고 인정한 바 있다.


여러 사업 분산된 머스크의 관심


타바레스는 머스크의 관심이 스페이스X와 AI 프로젝트 등 여러 사업에 분산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머스크를 붙잡기 위해 시가총액을 500% 증가시켜 8조5000억 달러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1조 달러 규모의 10년 보상 패키지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로빈 덴홈 테슬라 이사회 의장은 "테슔라가 과거의 방식에 매몰된 평범한 자동차 회사가 되길 원한다면 ISS와 글래스 루이스의 의견을 따르라"고 반박했다.


벤징가의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테슬라는 단기, 중기, 장기 모든 기간에서 강한 가격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