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NYSE:PFE)가 탈젠나(성분명 탈라조파립)와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미드) 병용요법의 3상 임상시험 '탈라프로-2'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이번 임상에서 탈젠나·엑스탄디 병용요법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대상으로 엑스탄디·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전체생존기간(OS)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이는 상동 재조합 복구(HRR) 유전자 변이 유무와 관계없이 나타났다. 탈라프로-2 임상은 비선별 환자군(코호트 1)과 HRR 유전자 변이 선별 환자군(코호트 2)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체생존기간은 사전 지정된 알파 보호 주요 2차 평가지표였다. 52.5개월의 중간 추적 관찰 기간 후 코호트 1의 중간 생존기간은 탈젠나·엑스탄디 병용군에서 45.8개월, 엑스탄디·위약 대조군에서 37.0개월로 나타났다. 이는 사망 위험을 20% 낮추고 표준치료 대비 중간 생존기간을 약 9개월 연장한 것이다. 코호트 2에서는 HRR 변이 mCRPC 환자들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생존기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