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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암호화폐 업계, 바이든의 `디뱅킹` 규제에 공동 대응 나서

2025-02-16 02:19:14
트럼프-암호화폐 업계, 바이든의 `디뱅킹` 규제에 공동 대응 나서

암호화폐 업계가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디지털자산 기업들을 표적으로 한 '디뱅킹(은행 거래 중단)' 관행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상원 청문회에서 앵커리지 디지털의 네이선 맥콜리 CEO를 비롯한 업계 경영진들이 이와 관련한 어려움을 증언했다.


맥콜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수년간 유지해온 은행 거래 관계가 2023년 갑자기 아무런 경고나 설명 없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다른 암호화폐 기업들도 비슷한 상황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업계는 이러한 규제를 '초크 포인트 2.0'이라고 명명했다. 이는 오바마 시대 총기 제조업체와 단기 대출업체 관련 은행들을 표적으로 했던 이전 정책을 연상시킨다고 CNBC는 전했다.


이번에는 미국 규제당국이 금융기관들에 압박을 가해 디지털자산 기업들과의 관계를 단절하도록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제 워싱턴에서 동맹을 찾았다. 특히 공화당 의원들이 이러한 디뱅킹 시도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는 JP모건 체이스(NYSE:JPM)와 뱅크오브아메리카(NYSE:BAC) 등의 은행들이 규제 압박 하에서 보수 성향 고객들의 거래를 정치적 동기로 중단했다고 주장하며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은행들은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고 있지만, 트럼프의 주장은 힘을 얻고 있다.


워싱턴에서는 릭 스콧 상원의원 등 공화당 의원들이 금융기관들이 암호화폐 기업들과 보수 인사들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한편 맥콜리는 이러한 상황이 소규모 암호화폐 스타트업들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강조했다. 앵커리지는 직원의 20%를 해고해야 했으며 고객들의 송금도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업계는 친암호화폐 PAC에 대한 상당한 기부를 통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며 대응하고 있다.


트럼프의 암호화폐 관련 행정명령은 금융 서비스에 대한 공정한 접근을 약속하고 있으며, SEC는 은행들의 디지털자산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또한 FDIC는 암호화폐 관련 지침을 수정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2023년 실버게이트와 시그니처 뱅크의 강제 폐쇄와 같은 최근의 주요 사건들이 우려를 증폭시켰다.


특히 시그니처 뱅크의 경우, 전 하원의원 바니 프랭크도 공유한 바와 같이 반암호화폐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암호화폐 업계는 영향력이 커지면서 워싱턴에서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 같은 주요 인사들과 연대하여 더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