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시바이누 제치고 급등한 도그위핫...24시간 거래량 76% 폭증

솔라나 기반 밈코인 도그위핫(CRYPTO: WIF)이 화요일 아침 주요 암호화폐들을 제치고 강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솔라나(CRYPTO: SOL) 기반의 이 밈코인은 24시간 동안 15% 이상 상승하며 암호화폐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76% 급증한 4억3800만 달러를 기록해 높은 유동성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도그위핫은 대표적인 밈코인인 도지코인(CRYPTO: DOGE)과 시바이누(CRYPTO: SHIB)의 상승률을 크게 앞질렀다. 도지코인과 시바이누는 각각 2.37%와 3.58% 상승에 그쳤다.

이번 랠리로 파생상품 거래자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도그위핫의 미결제약정은 24시간 동안 17% 증가한 3억5292만 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낸스의 상위 거래자 계정 중 65% 이상이 도그위핫 매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매수세와 매도세의 강도를 측정하는 불베어파워 지표는 도그위핫에 대해 '매수' 신호를 보냈다. 반면 두 개의 지수이동평균선을 비교하는 MACD 지표는 '매도' 신호를 보이며 약세 전망을 제시했다.

도지코인에서 영감을 받은 도그위핫은 분홍색 니트 모자를 쓴 시바이누 강아지를 로고로 사용한다. 2023년 가을 출시된 이 밈코인은 4.85달러까지 급등했으나, 이후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도그위핫은 현재 0.9830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15.96% 상승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7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