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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에 공개 찬사 보낸 지 며칠 만에...테슬라 최측근 전격 해임

2025-06-27 04:03:13
머스크에 공개 찬사 보낸 지 며칠 만에...테슬라 최측근 전격 해임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NASDAQ:TSLA)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오랜 측근인 오미드 아프샤르를 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아프샤르의 이름이 테슬라 내부 디렉토리에서 사라졌으며, 이 소식이 직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프샤르는 해임 전까지 테슬라의 북미·유럽 지역 판매 및 제조 담당 부사장을 맡고 있었다.


이번 갑작스러운 해임은 아프샤르가 지난 6월 23일 소셜미디어에서 오스틴 로보택시 사업을 추진하는 머스크를 공개 찬사한 직후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당시 아프샤르는 X(구 트위터)에 "일론, 우리를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포브스는 유럽과 북미 지역의 판매 부진과 브랜드 인기 하락 속에서 머스크가 직접 아프샤르를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판매 부진 압박 가중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테슬라의 신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7.9% 감소했다. 이는 유럽 전기차 시장이 전체적으로 27.2% 성장한 것과 대조적이다.


최신 모델Y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발로 시작된 테슬라의 하락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테슬라 주식은 지난 1년간 66% 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심플리파이 볼트 테슬라 레볼루션 ETF(NYSE:TESL)를 통해 테슬라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최근 테슬라를 떠난 주요 인물로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젝트의 전 엔지니어링 책임자 밀란 코바치와 링크드인상 북미 인사 책임자로 기재된 제나 페루아가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아프샤르는 2017년 테슬라에 입사해 'CEO 오피스' 소속이었다. 2022년에는 머스크가 구상한 유리 구조물용 특수 자재 구매 계획과 연관됐다는 의혹으로 내부 조사를 받았다.


이 사안은 이후 2023년 법무부와 SEC의 조사 대상이 됐다.


아프샤르의 퇴사 소식은 리비안(NASDAQ:RIVN)이 비용 압박으로 약 140명을 감원하는 등 전기차 업계 전반의 불안정성이 가중되는 시기와 맞물렸다.


리비안의 감원은 수요일부터 시작됐으며, 주로 제조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 직원들은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직책이 '프로세스 비효율성' 때문에 없어졌다고 전했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식은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27% 하락한 326.68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