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와 지프의 모기업인 스텔란티스(NYSE:STLA)가 7월 29일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2025년 상반기 예비 실적을 발표했다. 스텔란티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상반기에 23억유로(약 27억달러) 규모의 순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산업 관세 정책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출하량이 전년 대비 6% 감소한 140만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북미 지역 출하량은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스텔란티스는 트럼프의 관세와 함께 플릿 판매 감소로 인한 생산 및 수입 축소가 출하량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전체 매출은 10% 감소했다.
시장 영향 이번 발표는 스텔란티스가 최근 인프라 부족과 인센티브 부재를 이유로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을 포기한다고 발표한 이후 나왔다. 앞서 스텔란티스는 트럼프의 25% 자동차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철회했으며, 베테랑 경영인 안토니오 필로사를 새 CEO로 임명한 바 있다. 스텔란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