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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가다실 백신 우려 속 항암제 실적 호조에 `기대반 우려반`

2025-07-31 04:13:28
머크, 가다실 백신 우려 속 항암제 실적 호조에 `기대반 우려반`

제약업계가 수요 변동과 규제 장벽이라는 복잡한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머크(Merck & Co. Inc.)(NYSE:MRK)의 최근 실적 보고서에서 성과와 부진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머크는 화요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조정 후 순이익이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상회했으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 머크 주가는 52주 최저치 근처에서 횡보하고 있다.

주력 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의 견조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Gardasil) 매출이 크게 감소한 점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주당 조정 순이익은 2.13달러로 시장 전망치 2.04달러를 웃돌았으나, 전년 동기 2.28달러에서는 하락했다.


총매출은 158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 감소했으며,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159억4000만 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BofA 증권은 머크의 목표주가를 99달러에서 98달러로 하향 조정했으나,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BofA는 가다실 매출 부진으로 매출 전망치를 1~2% 하향했으나, 키트루다의 호조세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머크는 2025년 중국향 가다실 출하를 중단할 예정이며, 이는 2026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BofA의 핵심 실적 전망은 대체로 유지됐다.


팀 앤더슨 애널리스트는 투자자 컨퍼런스콜에서 가다실의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장 초반 주가가 8% 하락했다가 종가 기준 2% 하락으로 회복됐음에도, 의외로 가다실이 주요 화두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대신 논의의 중심은 키트루다와 같은 항암제와 윈리베어(Winrevair) 등 심혈관 및 신장 치료제에 맞춰졌다. 전반적으로 다른 사업 부문은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수요일 머크 주식은 0.53% 하락한 82.19달러에 거래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