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라시안, 4분기 실적 발표 후 증권가 목표가 하향

클라우드 기반 협업 소프트웨어 기업 애틀라시안(Atlassian Corp, NASDAQ:TEAM)이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알파벳(Alphabet Inc, NASDAQ:GOOG, GOOGL)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애틀라시안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3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벤징가 프로 집계 월가 컨센서스 13억 6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주당순이익(EPS)은 98센트로 월가 예상치 86센트를 웃돌았다.

마이크 캐논-브룩스 애틀라시안 최고경영자(CEO)는 "2025 회계연도에 52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고, 14억 달러 이상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으며, AI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230만 명에 도달했다"며 "AI가 근본적으로 업무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애틀라시안에 상당한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애틀라시안은 1분기 매출이 13억 9500만 달러에서 14억 3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벤징가 프로 집계 애널리스트 예상치 14억 1300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1분기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5 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61억 5400만 달러를 전망했다. 연간 클라우드 매출 성장률은 21%로 예상했다.

애틀라시안 주가는 목요일 171.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의 목표가 조정이 이어졌다.

• 미즈호의 그레그 모스코위츠 애널리스트는 애틀라시안에 대한 '아웃퍼폼'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265달러에서 235달러로 하향했다.
• 바클레이스의 라이모 렌쇼 애널리스트는 '오버웨이트'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44달러에서 215달러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