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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닷컴, 조이바이 출시·세코노미 인수로 아마존식 글로벌 전략 추진

2025-08-15 17:34:43
JD닷컴, 조이바이 출시·세코노미 인수로 아마존식 글로벌 전략 추진

중국 이커머스 공룡 JD닷컴(나스닥:JD)이 아마존(나스닥:AMZN)의 해외 진출 전략을 본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마존식 전략


목요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샌디 쉬 CEO는 "중국 최대 유통업체로서 해외 진출은 JD의 핵심 전략"이라며, 다른 이커머스 기업들과 달리 현지 운영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쉬 CEO는 JD의 해외 사업이 공급망 역량에 집중하고 "중국 프리미엄 브랜드의 글로벌화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며, "현지 유통·이커머스 사업 개발, 현지 인력 채용, 현지 조달 및 물류 구축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JD는 지난 3년간 유럽에서 유통 포맷, 창고,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쉬 CEO는 "2022년부터 유럽에서 혁신적인 유통 모델을 시범 운영해왔으며, 올해 말 조이바이라는 유통 이커머스 플랫폼을 공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코노미 인수


규제 승인을 앞둔 세코노미(OTC:MTTRY) 인수는 JD에게 유럽 가전제품 시장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쉬 CEO는 "세코노미의 브랜드 파워, 공급망 역량, 유럽 시장 내 입지가 JD에 상당한 가치가 있다"며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해외 진출 전략은 현지 시장에 맞춤화된 운영으로 유명한 아마존의 접근방식과 매우 유사하다.


중국 시장 경쟁 심화로 해외로 눈돌린 JD


알리바바(NYSE:BABA)와 PDD홀딩스(나스닥:PDD)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중국 시장에서 JD는 유럽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동남아 시장 진출 시도는 알리바바 등 현지 업체들과의 경쟁으로 철수했으나, 이번에는 경쟁사들의 순수 플랫폼 전략과 달리 공급망 중심 모델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JD는 목요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498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469억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0.69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0.44달러를 웃돌았다.


JD 주가는 목요일 2.86% 하락한 31.58달러로 마감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1.93% 추가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