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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컨테이너 해상 물동량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며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미중 간 컨테이너 해상 물동량이 지난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베이시 레터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특히 지난달 대비 해상 물동량이 40% 급감했으며, 이는 미중 관세 휴전이 90일 연장됐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현상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평균 관세율은 여전히 55%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것이 물동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토론토대학의 윌리엄 시한 교수는 중국발 물동량 급감의 영향을 분석했다. 폴 크루그먼의 롤링스톤 칼럼을 인용하며, 이번 감소로 컨테이너 5만8000개, 트럭 화물 70만 건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마존, 알리바바, PDD홀딩스 등 이커머스 기업들은 8월 29일부로 종료되는 최소부과가격 면제(800달러 이하 무관세 수입) 조치에 대비하고 있다.
쇼피파이, 커머스닷컴, 라이트스피드커머스 등은 소규모 판매자와 수입업체 의존도가 높아 이번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마트, 타겟, 나이키 등 대형 소매업체들은 최소부과가격 면제 종료의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으나, 전반적인 중국발 물동량 감소는 우려할 만한 상황이다.
기업명 | 연초 대비 수익률 | 해방일 이후 |
아마존 (NASDAQ:AMZN) | +4.91% | +29.49% |
알리바바 (NYSE:BABA) | +42.74% | -6.23% |
PDD홀딩스 (NASDAQ:PDD) | +22.77% | +4.64% |
쇼피파이 (NASDAQ:SHOP) | +31.56% | +71.91% |
커머스닷컴 (NASDAQ:CMRC) | -24.76% | -16.96% |
라이트스피드커머스 (NYSE:LSPD) | -21.35% | +50.97% |
월마트 (NYSE:WMT) | +4.91% | +35.08% |
타겟 (NYSE:TGT) | -24.91% | +9.27% |
나이키 (NYSE:NKE) | +4.48% | +38.48% |
미국 최대 수입항인 로스앤젤레스 항만의 진 세로카 항만청장은 5월, 화물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관세율이 30%로 낮아졌음에도 기업들이 선제적 물량 확보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관세 휴전이나 일시적 감면으로는 현 상황을 반전시키기 어렵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