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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조스 "내가 복권 당첨자...돈 버는 것만큼 기부도 어렵다" 2400억달러 자산가의 의미심장 발언

2025-10-11 15:39:45
베조스

2001년 인터뷰에서 아마존닷컴(NASDAQ:AMZN)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막대한 부가 가져오는 도덕적 책임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을 '복권 당첨자'에 비유했다. 그는 자선활동에도 '시간과 에너지, 집중력, 노력'이 재산을 일구는 것만큼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공이 가져온 책임


베조스는 막대한 부에는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할 의무가 따른다고 말하며, 돈을 기부하는 것이 버는 것만큼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내가 그랬듯이 복권에 당첨된 사람이라면,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자선가가 될 기회를 얻게 됩니다"라고 베조스는 당시 말했다. "이런 규모의 복권에 당첨되면, 그 부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법을 고민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베조스는 또한 잘못된 자선활동은 자원을 낭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돈을 비효율적으로 기부하여 낭비하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돈을 효과적으로 기부하는 데에는 돈을 버는 것만큼의 시간과 에너지, 집중력,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차고에서 시작해 수십억달러 자선사업까지


1994년 월가의 수익성 높은 직장을 떠나 아마존을 설립한 베조스는 작은 온라인 서점을 2.3조 달러 규모의 이커머스 제국으로 성장시켰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인덱스에 따르면 그의 현재 순자산은 약 2400억 달러이며, 아마존 지분 약 8.6%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베조스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100억 달러 규모의 어스 펀드와 인도주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개인에게 5000만 달러를 수여하는 용기와 시민의식 상 등을 통해 자선활동을 확대해왔다.



다만 올해 2월에는 100억 달러 규모의 어스 펀드가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또한 2018년에 노숙자 가정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20억 달러를 약속했으며, 아내인 로렌 산체스와 함께 수백만 달러 규모의 자선 기부를 여러 차례 진행했다.



베조스의 전 부인 매켄지 스콧은 2019년 이후 자신의 조직인 일드 기빙을 통해 2000개 이상의 비영리단체에 190억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