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조스 "창업 전 실무경험 쌓아라"...청년 창업가들에 조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예비 창업가들을 위한 조언을 내놓았다. 베조스는 젊은 창업 희망자들에게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성공한 기업에서 경험을 쌓을 것을 권했다.

지난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이탈리아 테크위크에서 베조스는 성공한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성공적인 사업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화 중 그는 잘 운영되는 조직에서 채용과 면접 같은 기본적인 기술을 배우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베조스의 이러한 조언은 대학을 중퇴하고 창업에 성공한 기업가들의 일반적인 성공 스토리와는 상반된다. 그는 이러한 사례들을 '예외적인 경우'라고 지적하며, 대부분의 성공적인 스타트업은 실무 경험이 있는 창업자들이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조스는 "나는 항상 젊은이들에게 모범사례가 있는 회사에서 일할 것을 조언한다. 훌륭한 인재를 채용하는 방법, 면접 방법 등 기본적인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는 곳에서 말이다"라고 말했다.

"훌륭한 기업에서 당신에게 도움이 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그것을 흡수한 후에도 회사를 시작할 시간은 충분히 있다"고 덧붙였다.

30세에 아마존을 창업한 베조스는 자신의 성공이 세 개의 다른 회사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 덕분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러한 경험이 아마존의 성공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고 보고 있다.

베조스의 조언은 대학 중퇴 후 성공한 사업가들의 이야기에 영감을 받은 젊은 창업가들의 사고방식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창업 전 경험을 쌓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그의 조언은 연구 결과와도 일치하며, 경험이 사업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 중 하나의 창업자가 제시한 이 조언은 미래의 창업가들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스타트업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