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전자제품 소매업체 베스트바이(BBY)가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목요일 주가가 상승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28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 1.21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전년 동기 1.34달러 대비 4.5% 감소했다.
2026 회계연도 2분기 매출액은 94.4억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92.3억 달러를 상회했다. 전년 동기 92.9억 달러 대비 1.6% 증가했다. 이는 전사 기준 동일매장 매출이 1.6%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국내 동일매장 매출은 1.1%, 국내 온라인 매출은 5.1%, 해외 동일매장 매출은 7.6% 각각 증가했다.
베스트바이 주가는 전일 2.42% 상승에 이어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1.26% 추가 상승했다. 그러나 연초 이후 9.71% 하락했으며, 최근 12개월간 24.69% 하락했다.
베스트바이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회사는 조정 주당순이익이 6.15~6.30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간값인 6.22달러는 월가 예상치 6.19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연간 매출액은 411억~419억 달러 범위를 유지했다. 중간값인 415억 달러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414.1억 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월가는 베스트바이에 대해 지난 3개월간 매수 8건, 보유 9건, 매도 1건을 제시하며 '매수 우위' 의견을 유지했다. 평균 목표주가는 80.31달러로 현재가 대비 6.44%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 이번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