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니오(NYSE:NIO)가 산하 브랜드 온보의 중요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장 전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8월 판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수요 증가세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수 있을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한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 Post에 따르면, 니오는 플래그십 전기 SUV인 L90의 이번 달 판매가 내부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청두 모터쇼 첫날, 온보는 L90의 월간 판매가 1만대를 돌파하며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온보 브랜드 사장 선페이가 이를 발표했으며, 니오의 공동창업자 친리홍이 중국 배우 궈타오에게 직접 기념 차량을 전달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L90의 성공은 2024년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 중형 SUV L60의 기반 위에서 이뤄졌다.
온보의 이전 월간 최고 판매량은 작년 12월 약 10,500대였다. 청두 모터쇼에서 브랜드는 L90의 7인승 버전도 공개하며 대가족과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전략을 보여줬다.
한편, 니오는 자사 메인 브랜드의 모든 모델에 100kWh 장거리 배터리 팩을 기본 장착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75kWh 팩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장거리 배터리는 추가 비용을 받았다.
이번 업데이트는 ET5, ET5 투어링, ES6, EC6, ET7, EC7 등 전 라인업에 즉시 적용되며, 가격은 동일하게 유지돼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게 됐다.
니오는 온보의 판매 기록 갱신과 주력 차종의 장거리 배터리 업그레이드를 통해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장거리 배터리의 기본 장착은 가격 경쟁력과 소비자 매력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온보의 빠른 성장은 브랜드의 성장 동력으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가 동향: 니오 주식은 금요일 장 전 거래에서 1.08% 하락한 6.4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