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의 공동창업자 조 론스데일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관세 정책을 지지하며 미국이 수십 년간 불공정한 글로벌 무역 관행을 용인해왔다고 지적했다.
론스데일은 목요일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강대국이었기에 전 세계 국가와 기업들의 다양한 불공정 무역 관행을 용인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나 특정 유럽 국가에서 사업을 하려고 할 때 특정 산업에서는 진입장벽이 있다. 이는 매우 불공정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론스데일은 "전후 경제 재건 과정에서 이러한 관용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미국이 피해를 보는 것이 불공정하다"며 "트럼프가 이러한 무역장벽을 제거하고 재협상하기 위해 관세를 활용하는 것은 옳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도의 무역장벽을 지목하며 "인도는 미국 무역에 매우 불공정한 규칙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의 관세 활용을 협상 도구로 보며 "올바른 협상 방식"이라고 평가했다. 이 접근법이 "아직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무역 관계를 재설정하려는 시도에서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다른 전문가들도 이와 유사한 견해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 케빈 오리어리는 관세를 사실상 "부가가치세"로 보고 있다.
오리어리는 "트럼프는 이것을 관세라고 부르고, 유럽과 캐나다는 부가가치세라고 부른다. 이름이 중요한가? 결국은 세금"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트럼프의 최근 무역·관세 정책과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에서 "매우 실용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제너럴모터스(NYSE:GM)의 메리 바라 CEO도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지지하며, 이를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했다. 그는 이 관세가 "불공정한 글로벌 경쟁에 맞서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팔란티어 주가는 목요일 0.80% 상승한 156.14달러로 마감했으며, 장전 거래에서 0.92% 상승했다. 이 주식은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서 모멘텀과 성장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중장기 가격 추세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