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비트코인(CRYPTO: BTC)이 최근 11만7000달러대에서 11만3000달러로 하락했음에도 기업들의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내용
스트래티지(NASDAQ:MSTR)는 9월 2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8-K 보고서를 통해 850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63만9835 BTC로 늘어났다. 회사는 평균 7만3971달러에 총 473억3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번 매수에는 수수료와 비용을 포함해 총 9970만 달러가 소요됐으며, 비트코인당 평균 매수가는 11만7344달러다. 회사는 보통주와 우선주 발행을 포함한 주식공모(ATM) 프로그램을 통해 매수 자금을 조달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사인 메타플래닛(OTC:MTPLF)은 6억3253만 달러를 투자해 5419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비트코인당 평균 매수가는 11만6724달러다.
회사의 2025년 연초 대비 비트코인 수익률은 395.1%를 기록했다.
이번 거래로 메타플래닛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2만5555 BTC로 증가했다. 회사는 평균 10만6065달러에 총 27억1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메타플래닛은 2024년 12월 비트코인 재무관리를 사업부문으로 공식 채택한 이후 자본시장 활동과 영업수익을 통해 빠른 속도로 비트코인을 축적해왔다.
시장 영향
마이클 세일러는 9월 18일 비트코인 재무 컨퍼런스에서 기업의 비트코인 축적이 방어적 단계에서 기회주의적, 전략적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변혁의 단계로 진화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무관리 기업들을 '경제 방어의 제1선'으로 표현했다.
또한 디지털 자본과 완벽한 화폐의 이념을 전파하는 데 이들 기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주식, 신용, 통화, 기업, 서비스를 포함한 광범위한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