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목요일 강력한 경제지표 발표로 연준(Fed)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주요 암호화폐가 주식시장과 함께 급락했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9시 20분 기준) |
---|---|---|
비트코인(CRYPTO: BTC) | -3.11% | 109,768.00달러 |
이더리움(CRYPTO: ETH) | -4.41% | 3,941.99달러 |
XRP(CRYPTO: XRP) | -4.83% | 2.77달러 |
솔라나(CRYPTO: SOL) | -6.60% | 196.94달러 |
도지코인(CRYPTO: DOGE) | -5.31% | 0.2271달러 |
청산규모 10억 달러 돌파
비트코인은 10만90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하락세가 심화됐다.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거래량은 55% 급증해 매도 압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은 6주 만에 처음으로 4000달러 선이 무너졌으며, 24시간 거래량은 2배로 증가했다.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청산된 금액은 약 12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 중 롱 포지션 청산이 10.8억 달러를 차지했다.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은 24시간 동안 2.59% 감소했으나, 바이낸스의 롱숏비율에 따르면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트레이더 수는 크게 증가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에 따르면 시장의 '공포' 심리가 더욱 강화됐다.
상위 상승종목 (24시간 기준)
암호화폐(시가총액 1억 달러 이상)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9시 20분 기준) |
---|---|---|
플라즈마(XPL) | +53.94% | 1.27달러 |
콘코디움(CCD) | +4.66% | 0.02030달러 |
옴니 네트워크(OMNI) | +3.87% | 188.47달러 |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3.48% 감소한 3조76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식시장 하락, 채권금리 상승
수요일 주식시장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73.96포인트(0.38%) 하락한 45,947.32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50% 하락한 6,604.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50% 하락한 22,384.70에 마감했다.
예상보다 강한 경제지표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며 채권금리가 상승했다.
미국 경제는 2분기에 연율 3.8% 성장해 이전 추정치 3.3%를 상회했으며, 9월 21일 기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만4000건 감소한 21만8000건을 기록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2%까지 상승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0월 회의에서 0.25%포인트 추가 금리인하 확률은 92%에서 85.5%로 급격히 하락했다.
비트코인 추가 하락 전망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이자 트레이더인 미카엘 반 데 포페는 비트코인이 10만70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한 후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하락 조정의 90%가 완료됐다. 좋은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X(구 트위터)의 또 다른 애널리스트 ZYN은 이더리움이 38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ZYN은 "이후 몇 주 안에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