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로 알토 네트웍스 (PANW) 연구진은 중국 해커로 추정되는 그룹이 외교부에서 사용하는 이메일 서버를 침입했다고 보고했다. 해커들은 마이크로소프트 (MSFT) 익스체인지 시스템에 접근해 외교 행사와 관련된 메시지를 검색했다. 한 사례에서는 2022년 리야드에서 열린 중국-아랍 정상회의와 관련된 용어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그의 부인 펑리위안의 이름을 검색했다. 회사의 유닛 42 팀은 '팬텀 토러스'라고 명명한 이 그룹을 거의 3년간 추적해왔다. 연구진에 따르면 해커들은 대사관과 군사 메시지도 검색한 후 해당 서버에서 데이터를 빼냈다. 회사는 어느 국가가 피해를 입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러한 활동이 중국의 경제적·정치적 이익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사이버 활동의 광범위한 맥락중국 관리들은 이 주장을 부인했으며,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중국이 모든 형태의 사이버 공격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이버 공간의 특성상 공격의 진정한 출처를 추적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