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델 테크놀로지스(NYSE:DELL)의 마이클 델 CEO가 미중 무역 갈등과 관련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화답했다. 델 CEO는 글로벌 시장을 뒤흔든 무역 분쟁과 희토류 갈등 해결 의지에 감사를 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주말 트루스소셜을 통해 관세 위협을 재고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트럼프는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다. 존경받는 시진핑 주석이 잠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을 뿐이다. 그도 나도 중국이 경기 침체에 빠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미국은 중국을 해치는 것이 아닌 돕고 싶다!!!"라고 밝혔다.
마이클 델은 이 게시물을 X(구 트위터)에 공유하며 "이 사안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이는 트럼프가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마무리할 때 자주 쓰는 표현이다.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트럼프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칭하며 "우리는 매우 좋은 관계"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지난주 중국이 소비자 전자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주요 희토류 수출 제한을 강화한 후 중국이 "매우 적대적이 되고 있다"고 비난했던 것과는 다른 톤을 보였다.
중국은 일요일 트럼프가 관세 계획을 진행할 경우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번 달 말 한국에서 예정된 트럼프-시진핑 회담을 앞두고 나온 중국의 조치는 지난 4월 글로벌 공급 부족을 야기했던 수출 제한에 이은 것이다.
트럼프는 금요일 아침 중국 상품에 대해 "대규모 관세 인상"을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중국 상무부는 수출 통제 조치를 옹호하며 "미국의 행동이 중국의 이익을 심각하게 해치고 양자 경제무역 회담의 분위기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11월 1일부터 중국 수입품에 대해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후 주식시장은 금요일 급락세로 마감했다. 이번 조치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총관세율은 130%까지 상승하게 되며, 이는 이전 무역전쟁 최고치인 145%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금요일 나스닥 100 지수는 3.49% 폭락했다. S&P 500 지수는 2.71% 하락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델은 벤징가의 엣지 주식 순위에서 모멘텀과 성장 부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단기, 중기, 장기적 가격 성과가 견고함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