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웰스파고(Wells Fargo & Company, NYSE:WFC)가 2025년 3분기 순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19.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이러한 성장은 고정금리 자산 재가격 책정, 마켓 사업부문 실적 개선, 투자증권과 대출 잔액 증가에 기인했으며, 예금 구성 변화가 일부 상쇄 요인으로 작용했다.
비이자수익은 자산운용부문의 자산기반 수수료 증가와 시장 가치 상승, 투자은행 수수료 증가에 힘입어 9% 증가한 94.9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1.66달러로 시장 전망치 1.54달러를 상회했다. 퇴직금 비용 0.07달러를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1.73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1.54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14.4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211.5억 달러였다.
대손충당금은 신용 실적 개선과 상업용 부동산 대출 잔액 감소로 36% 감소한 6.81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기업대출, 자동차 대출, 신용카드 대출 잔액 증가가 일부 상쇄 요인으로 작용했다.
3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9%, 효율성 비율은 62%, 보통주자본비율(CET)은 11.6%를 기록했다.
기업 및 투자은행 부문 수익은 1% 감소한 48.8억 달러를 기록했다.
뱅킹 부문은 투자은행 수익 증가와 예금 금리 인하에 힘입어 1% 증가했으나, 낮은 이자율의 영향으로 일부 상쇄됐다.
평균 대출은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기업대출, 자산운용(WIM) 부문의 증권담보대출, 신용카드 대출, 자동차 대출이 증가한 반면, 상업용 부동산과 주택담보대출은 감소했다.
찰리 샤프 회장 겸 CEO는 화요일 "일부 경제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미국 경제는 회복력을 보이고 있으며 고객들의 재무건전성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직불카드와 신용카드 사용이 계속 증가했고, 자동차 대출 실행도 전년 대비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웰스파고는 2025 회계연도 순이자이익이 2024년의 477억 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기존 가이던스와 동일하다.
2025년 4분기 순이자이익은 약 124억~125억 달러로 예상된다.
비이자비용은 기존 가이던스 542억 달러에서 상향 조정된 약 546억 달러로 전망된다. 4분기 비이자비용은 약 135억 달러로 예상된다.
웰스파고는 수익 성장 기회를 추구하면서 유형자기자본이익률 목표를 기존 15%에서 17~18%로 상향 조정했다.
주가 동향: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웰스파고 주가는 3.88% 상승한 81.9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