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웰스파고(Wells Fargo & Company) ((WFC))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컨퍼런스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웰스파고의 최근 실적 발표는 견고한 재무 성과와 전략적 성장 기회를 강조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상업용 부동산과 퇴직금 관련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자산 한도 해제에 따른 확장 준비가 완료된 상태다.
웰스파고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은 1.66달러에 달했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해 회사의 탄탄한 재무 기반을 보여줬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자산 한도 해제로 웰스파고는 보다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회사의 광범위한 전략적 목표와 일치한다.
투자은행 수수료는 전년 대비 25% 급증했다. 유니언 퍼시픽의 노퍽 서던 850억 달러 인수 등 주요 거래에서 중요한 자문 역할을 담당한 것이 주효했다.
신용카드 대출이 13% 성장했고, 자동차 대출 취급액은 두 배 이상 증가해 강력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했다.
웰스파고는 보통주 배당을 늘리고 61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해 주주 자본 환원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회사는 2019년 이후 36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했으며, 2020년 최고치 대비 직원 수를 24% 줄이는 등 지속적인 효율성 개선 노력을 펼쳤다.
상업용 부동산 매출은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대출 잔액 감소와 모기지 뱅킹 서비스 수익 하락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3분기에는 2억9600만 달러의 퇴직금 비용이 포함됐다. 이는 운영 합리화와 효율성 개선을 위한 회사의 노력을 반영한다.
일부 영역에서는 성장을 보였지만, 전체 평균 예금은 전년 대비 18억 달러 감소해 소비자 예금 부문에서 엇갈린 결과를 나타냈다.
웰스파고의 미래 전망은 낙관적이다. 순이자수익과 강력한 수수료 기반 매출에 힘입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회사는 중기 자기자본이익률(ROTCE) 목표를 17~18%로 설정했으며, 보통주등급1자본비율(CET1)을 10~10.5%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신용 품질 개선과 주주 자본 환원 확대도 이뤄졌다.
요약하면, 웰스파고의 실적 발표는 강력한 재무 결과와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통해 미래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상업용 부동산과 퇴직금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효율성과 자본 환원에 집중하며 지속적인 성공을 위한 포지셔닝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