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그룹(NASDAQ:AAL)의 주가가 목요일 오후 경쟁사인 유나이티드항공(NASDAQ:UAL)의 3분기 실적 발표 여파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내용 유나이티드항공은 주당순이익(EPS)이 2.78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으나, 다른 핵심 지표들은 항공업계 전반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3분기 총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52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월가의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특히 유나이티드항공의 유효좌석마일당 수익(RASM)이 2024년 3분기 대비 4.3% 감소했다. 이는 항공업계 전반의 가격 결정력 약화나 수요 감소를 시사하는 지표다. 이러한 부정적 분위기는 아메리칸항공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투자자들은 아메리칸항공도 유사하거나 더 심각한 경영 악재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실적 전망 아메리칸항공은 10월 23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시장은 주당 28센트의 손실과 136.3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