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메타플랫폼스(NASDAQ: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를 위해 300억달러 규모의 자금조달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민간자본 조달이 될 전망이다.
블루 아울 캐피탈(NYSE:OWL)과 메타는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 부지의 소유권을 공유하며,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메타는 2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고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모건스탠리(NYSE:MS)는 특수목적법인(SPV)을 통해 270억달러 이상의 부채와 약 25억달러의 자본을 조달하는 구조로 이번 거래를 주선하고 있다.
퍼시픽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Pimco)가 주요 대출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보도됐다.
메타와 모건스탠리, 핌코, 블루 아울 측은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채권은 목요일 규칙 144A 형식으로 가격이 책정됐으며, 2049년 만기로 미국 국채 금리에 약 225bp를 더한 수준에서 완전 상환된다. S&P는 이 증권에 A+ 등급의 투자등급을 부여했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면적이 400만 평방피트에 달하며, 최대 용량 5기가와트의 전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블룸버그의 정부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약 400만 미국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 시설은 2029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특수목적법인 구조를 통해 메타는 대규모 부채를 대차대조표에 반영하지 않으면서도 시설의 개발자, 운영자, 임차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메타는 또한 텍사스주 엘패소에 AI 중심의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있다. 이 시설은 1기가와트까지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전 세계 29번째, 텍사스에서는 3번째 데이터센터가 될 예정이다.
텍사스는 블랙록(NYSE:BLK),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엔비디아, xAI 컨소시엄의 400억달러 규모 얼라인드 데이터센터 인수와 오픈AI의 애빌린 116억달러 규모 시설 계획을 포함해 AI 인프라 투자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메타 주식은 지난 1년간 22.44% 상승했으며, 최근 6개월간 47.92% 상승했다고 벤징가 프로 데이터는 보여준다.
52주 주가 범위는 479.80달러에서 796.25달러이며, 시가총액은 1.8조달러, 일평균 거래량은 1,218만주, 주가수익비율은 26배, 배당수익률은 0.29%를 기록하고 있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메타는 성장성, 모멘텀, 퀄리티 점수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