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 공포·탐욕 지수는 화요일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다소 개선되며 '탐욕' 구간을 유지했다.
미국 증시는 화요일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급등해 새 기록을 세웠다. 트레이더들은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에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100%로 보고 있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 6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 이는 전월 수정치인 0.3% 증가에서 둔화된 수치다. 6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고,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itedHealth Group Incorporated)은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화요일 주가가 6.5%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Corp) 주가는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5.4% 상승했다.
S&P 500 지수의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소재, 임의소비재, 산업 주식이 화요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통신서비스와 정보기술 주식은 전체 시장 흐름과 반대로 하락 마감했다.
화요일 다우존스 지수는 약 743포인트 상승한 40,954.48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64% 상승한 5,667.20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20% 상승한 18,509.34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오늘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스피릿항공(Spirit Airlines Inc.), 싱크로니파이낸셜(Synchrony Financial)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화요일 현재 지수는 63.7로 '탐욕' 구간을 유지했으며, 이는 이전 수치 63.3에서 소폭 상승한 것이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는 공포심이 높을수록 주가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탐욕이 높을수록 반대 효과가 있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7개의 동일 가중치 지표를 기반으로 계산된다. 지수 범위는 0에서 100까지로,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