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알파벳 등 4개 기업 경영진, 주식 매각

월요일 나스닥 100 지수는 250포인트 이상 상승 마감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주목할 만한 내부자 거래에 관심을 보였다.

내부자들의 주식 매각은 사전 계획된 매각일 수도 있고, 회사의 전망에 대한 우려나 주가가 과대평가됐다고 보는 신호일 수 있다. 내부자 매각만으로 투자나 거래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되며, 최선의 경우 매도 결정에 확신을 줄 수 있다.

다음은 최근 주목할 만한 내부자 매각 사례들이다.

알파벳

거래 내용: 알파벳(GOOGL, GOOG)의 이사 존 L. 헤네시(John L Hennessy)가 총 700주를 평균 165달러에 매각했다. 내부자는 이 주식 매각으로 약 11만5500달러를 받았다.

최근 동향: 알파벳의 자율주행 기술 부문인 웨이모(Waymo)는 월요일 6세대 하드웨어를 공개했다. 이는 비용을 줄이면서도 겨울철 성능을 포함해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 소개: 알파벳은 지주회사다. 인터넷 미디어 거인 구글은 알파벳의 완전 자회사다. 구글 서비스가 알파벳 매출의 90% 가까이를 차지하며, 이 중 85% 이상이 온라인 광고에서 나온다.

카바나

거래 내용: 카바나(CVNA)의 10% 지분 보유자인 ECG II SPE, LLC가 총 20만 주를 평균 150.38달러에 매각했다. 내부자는 이 주식 매각으로 약 3008만 달러를 받았다.

최근 동향: 8월 7일 에버코어 ISI 그룹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몬타니는 카바나에 대해 '인라인'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0달러에서 14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회사 소개: 카바나는 중고차 매매를 위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회사는 중고차 판매, 도매 차량 판매 및 기타 판매와 수익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애플

거래 내용: 애플(AAPL)의 회계책임자 크리스 콘도(Chris Kondo)가 총 8,706주를 평균 225달러에 매각했다. 내부자는 이 주식 매각으로 약 196만 달러를 받았다.

최근 동향: 8월 19일 모펫네이선슨의 애널리스트 크레이그 모펫은 애플에 대해 '중립' 등급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하고 목표주가를 211달러로 제시했다.

회사 소개: 애플은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로, 소비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스타벅스

거래 내용: 스타벅스(SBUX)의 북미 CEO 마이클 애런 콘웨이(Michael Aaron Conway)가 총 3,250주를 평균 94.03달러에 매각했다. 내부자는 이 주식 매각으로 약 30만5598달러를 받았다.

최근 동향: 스타벅스는 최근 치폴레의 CEO 겸 의장인 브라이언 니콜(Brian Niccol)이 9월 9일부터 스타벅스의 새 이사회 의장 겸 CEO로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회사 소개: 스타벅스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레스토랑 브랜드 중 하나로, 2023 회계연도 말 기준 80개국 이상에서 3만8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